박병석 국회의장 국회 수석전문위원 6인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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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수습기자
입력 2021-12-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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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로 여성 수석전문위원 3인 시대 열어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는 30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 수석전문위원 6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권영진(56세, 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정성희(49세, 현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김일권(54세, 현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박태형(51세, 현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송주아(48세, 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진선희(51세, 현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를 내년 1월 1일자로 임명했다.

특히, 박 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 수석을 대거 임용함으로써 능력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박 의장은 정성희 행전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최초의 국방위원회 여성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함으로써 군대 내 여성 인권 확립 요청을 실현했다.

송주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입법고시 13회, 1995년 임용)은 입법부 공채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여성 분야 전문가인 점을 고려해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진선희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입법고시 14회, 1996년 임용)은 각종 인사청문회 진행과 윤리특별위원회 활동 지원의 중요성을 고려해 수석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

박 의장은 이번 수석전문위원 인사에 대해 "업무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인사를 진행했다"며 "여성 입법고시 출신 사무관이 배출된 지 27년을 맞아 최초로 여성 수석 3인 시대를 열었다"고 소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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